라이관린 “내가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것 아냐…보답하고파”

입력 2019-03-11 16: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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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관린 “내가 잘해서 여기까지 온 것 아냐…보답하고파”

라이관린이 그동안 자신을 도와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1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는 우석X관린의 첫 번째 미니앨범 '9801'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라이관린은 “언제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난 그동안 일찍 데뷔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후 라이관린은 “그 와중에 내가 나를 도와주신 분들께 보답을 할 줄 알게 되는 순간 스스로 성숙해진 것 같더라. 내가 정말 잘해서 이 자리까지 온 것이 아니다. 모든 사람의 도움을 받은 덕”이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정말 큰 사랑을 받고 나서 이런 기회가 생긴 것이니 꼭 잡고 싶지만 급하지 않게 준비를 한 만큼 큰 부담은 없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석X관린의 미니 1집 '9801'은 두 사람이 태어난 연도인 '1998'과 '2001'을 합친 앨범명으로, 타이틀곡 '별짓'은 '스타'라는 뜻과 '태어나서 별짓을 다 해본다'라는 두 가지의 뜻을 담고 있는 힙합 R&B 트랙이다.

사진=뉴스1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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