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에서 먹힐까?’-‘짠내투어’ 측 “정준영, 통편집 및 하차 결정” [공식입장]

입력 2019-03-12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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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먹힐까?’-‘짠내투어’ 측 “정준영, 통편집 및 하차 결정” [공식입장]

가수 정준영이 불법으로 몰카를 촬영하고 이를 빅뱅 승리를 포함해 여러 지인과 모바일 메신저 단체 채팅방을 통해 공유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이 되는 가운데, 그가 출연 중인 ‘현지에서 먹힐까?’와 ‘짠내투어’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12일 CJ ENM 측은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향후 정준영씨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는 기획당시부터 LA촬영은 정준영 씨가,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 되어 있었다. 정준영 씨는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귀국 예정에 있으며, 현재는 다음 촬영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우 씨가 합류해 촬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짠내투어'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 씨가 '짠내투어'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향후 정준영 씨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작진 입장 전문>

정준영씨 관련 tvN '현지에서 먹힐까?'와 '짠내투어' 제작진 입장 안내드립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는 기획당시부터 LA촬영은 정준영 씨가,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 되어 있었습니다. 정준영 씨는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귀국 예정에 있으며, 현재는 다음 촬영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우 씨가 합류해 촬영 중에 있습니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향후 정준영씨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 씨가 '짠내투어'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향후 정준영 씨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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