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준영, 몰카 의혹→‘1박2일’, ‘짠내‘, ‘현지’→통편집·하차 (전문)

입력 2019-03-12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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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정준영, 몰카 의혹→‘1박2일’, ‘짠내‘, ‘현지’→통편집·하차 (전문)

가수 정준영이 불법 몰카 촬영 및 성관계 영상 공유로 뭇매를 맞고 있는 가운데, 출연 예정이거나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전부 하차 절차를 밟게 됐다.

지난 11일 SBS 측은 정준영의 실명을 거론하며 2015년부터 여성들과 성관계한 영상을 몰래 촬영해 빅뱅 승리를 포함해 여러 지인과 모바일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일파만파 퍼지자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늘(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정준영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심각성을 인지,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즉시 귀국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tvN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 촬영을 전면 중단하고 귀국하는 대로 경찰 수사에 임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현지에서 먹힐까?’와 ‘짠내투어’ 제작진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오늘 CJ ENM 측은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향후 정준영씨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다”면서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는 기획당시부터 LA촬영은 정준영 씨가,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 되어 있었다. 정준영 씨는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귀국 예정에 있으며, 현재는 다음 촬영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우 씨가 합류해 촬영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짠내투어'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 씨가 '짠내투어'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향후 정준영 씨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정준영이 출연하고 있는 KBS 2TV ‘1박 2일 시즌2’ 측 역시 정준영의 하차를 결정했다. 제작진은 오늘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씨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씨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하 ‘현지’, ‘짠내’ 제작진 입장 전문>

정준영씨 관련 tvN '현지에서 먹힐까?'와 '짠내투어' 제작진 입장 안내드립니다.

'현지에서 먹힐까? 시즌3'는 기획당시부터 LA촬영은 정준영 씨가, 샌프란시스코 촬영은 이민우 씨가 출연하기로 예정 되어 있었습니다. 정준영 씨는 촬영 일정을 모두 마친 후 귀국 예정에 있으며, 현재는 다음 촬영지인 샌프란시스코에서 이민우 씨가 합류해 촬영 중에 있습니다. 제작진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향후 정준영씨 분량을 모두 편집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짠내투어'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 씨가 '짠내투어'에서 하차하는 것으로 결정했습니다. 향후 정준영 씨의 촬영분은 모두 편집해 방송할 예정입니다.



<이하 ‘1박2일’ 입장 전문>

정준영씨 관련 1박2일 제작진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씨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씨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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