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같은 실내 자전거 경주…최강자 가린다

입력 2019-03-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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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사이클링 대회 ‘KSPO 인도어 사이클링’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하나투어 즈위프트 챔피언십’ 대회. 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인도어 사이클링 대회 참가자 모집
내달 6일 광명 스피돔 2층서 개최


“동호인 여러분, 실내 사이클링 대회 참가하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19 KSPO 인도어 사이클링 마스터즈 챔피언십’(이하 ‘KSPO 인도어 사이클링’) 참가자를 15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인도어 사이클링은 실내에서 실시하는 모든 자전거 활동으로 세계사이클연맹(UCI)에 ‘아티스틱 사이클링’과 ‘사이클-볼’이 정식종목으로 등록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스마트 트레이닝 롤러를 활용한 라이딩과 경주가 개최되고 있다.

‘KSPO 인도어 사이클링’은 최근 극심한 미세먼지로 인해 저조한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기획했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 트레이닝 롤러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즈위프트)을 활용한 인도어 경주로 실제 자전거를 타는 것과 유사한 데이터(시속, 경사도, RPM 등)를 제공한다.

대회는 4월6일 광명 스피돔 2층 라운지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남녀 각 8명이 결승 경주를 펼친다. 입상자(남녀 1∼3위)에게는 총 330만원의 상금과 부상으로 트로피를 수여한다. 대회 중간에는 경륜 선수 4명과 엘리트 선수 4명이 참가하는 특별경주도 열리며, 우승 선수 적중 이벤트에 참가한 관객에게는 기념품과 ‘2019 백두대간 그란폰도 참가신청서’를 증정한다.

참가 자격은 대한자전거연맹 MCT 2019 등록선수 중 일정 자격을 충족한 사람이다. 남자 64명, 여자 16명으로 8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접수는 스포츠레저TV(SLTV) 홈페이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대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 주최, 즈위프트 코리아 주관, 대한자전거연맹 후원으로 열리며, 인터넷(유튜브, 네이버TV, 카카오TV, 페이스북)으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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