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그레고리우스, 스윙 훈련 시작… 훈련 강도 점차↑

입력 2019-03-13 06:1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디디 그레고리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디 그레고리우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뉴욕 양키스와 연장계약을 위한 대화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진 디디 그레고리우스(29)가 복귀를 위한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각) 그레고리우스가 스윙 훈련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공을 맞히지 않는 단순 스윙.

이제 그레고리우스는 최소 1주, 최대 2주간 이 훈련을 실시한 뒤 티배팅에 나설 예정이다. 점차 훈련 강도를 높여가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8년차를 맞이하는 그레고리우스는 지난해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타율 0.268와 27홈런, 출루율 0.335 OPS 0.829 등을 기록했다.

지난해 4월에는 한 달간 10홈런과 OPS 1.156 등을 기록하며 놀라운 모습을 보였으나 5월과 6월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그레고리우스는 8월과 9월에 다시 성적 향상을 이루며 메이저리그 데뷔 후 가장 많은 홈런과 높은 OPS를 기록했다.

또한 그레고리우스는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2015시즌 이래 매년 수비 수치에서 플러스를 기록했다.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도움을 줄 수 있다.

뉴욕 양키스는 최근 여러 젊은 선수들과 연장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 그레고리우스 역시 뉴욕 양키스와 장기계약을 체결할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