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맨시티, 샬케 7-0 대파하고 8강 ‘2경기 10골 화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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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엄청난 화력을 뽐내며 샬케04에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샬케를 7-0으로 제압하고 1, 2차전 합계 10-2로 8강에 올랐다.

이날 맨시티는 전반 35분 베르나르두 실바가 얻은 페널티킥을 세르히오 아게로가 성공시키며 앞서갔다. 아게로는 3분 뒤 추가골을 터트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다시 4분 뒤 르로이 사네가 친정팀을 상대로 골을 추가하며 맨시티가 승기를 잡았다. 사네는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전반을 3-0으로 앞선 맨시티는 후반 11분 사네의 도움을 받은 라힘 스털링의 골로 점수 차를 더 벌린 뒤 후반 26분 베르나르두 실바, 후반 33분 필 포덴, 후반 39분 가브리엘 제수스가 골을 퍼부으며 샬케를 완전히 무너뜨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