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과의 전쟁’ KBO, 2019 반도핑세미나 개최

입력 2019-03-13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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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금지약물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KBO는 1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와 연계해 2019 KBO 리그 반도핑 세미나를 개최한다. KBO 리그와 퓨처스리그 구단 별 도핑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도핑으로부터 선수의 건강을 보호하고 온전한 클린베이스볼을 실현하고자 기획됐다.

KBO 이종하 반도핑 자문위원과 KADA 도핑 검사 부장 및 실무 책임자가 강단에 올라 도핑 방지에 관한 세계적 추세를 설명하고, 2019년에 새롭게 적용될 규정과 절차, 기타 변경사항 등이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KBO는 2019년 전반기 내에 KBO 리그 10개 구단 선수단을 대상으로 구단 별 반도핑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핑은 선수가 금지된 약물이나 방법 등을 사용하는 것을 의미하며 세계도핑방지규약 제2조 1항, 제2조 10항에서 규정된 하나 또는 그 이상의 도핑방지 규약 위반을 말한다. KBO는 1차 적발 시 시즌 전체 경기 수의 50% 출전 정지, 2차 적발 시 한 시즌 전체(144경기) 자격 정지, 3차 적발 시 자격 영구정지 징계를 내린다.

최익래 기자 ing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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