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지역의 알려지지 않은 유망 관광지를 기초지자체와 함께 육성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발굴·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란 현재 방문객이 많지 않지만 향후 체계적인 컨설팅과 홍보마케팅을 통해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말한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기존 인기관광지의 방문객 성장이 한계를 보이고 최근 근거리 및 단기 여행이 증가하는 국내여행 트렌드에 맞춰 인지도는 낮으나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콘텐츠를 발굴해 새로운 명소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신규 육성할 강소형 관광지는 10개 국내지사 주관으로 4월까지 기초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각각 1~2개씩 선정한다. 공사는 기초지자체들과 협력해 관광지들을 대상으로 각종 컨설팅 및 홍보·마케팅 사업 및 성과 점검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