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13일 “박 코치가 아마추어 지도자 시절 폭력 논란과 관련해 구단과 감독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며 사퇴를 발표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11일 박성배 전 우리은행 코치(45)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하상윤(43), 박성훈, 양지희(35) 신임 코치를 선임하면서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박 코치는 박 신임 감독의 친동생이다.
박 코치는 광신중, 광신정산고, 인헌고 등에서 학생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이때 자신이 지도하던 학생들을 폭행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 코치는 결국 사퇴를 결심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