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박성훈 신임 코치, 선임 사흘 만에 사퇴

입력 2019-03-13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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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 신한은행

인천 신한은행의 박성훈 코치(41)가 선임 사흘 만에 사퇴했다.

신한은행은 13일 “박 코치가 아마추어 지도자 시절 폭력 논란과 관련해 구단과 감독에게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며 사퇴를 발표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11일 박성배 전 우리은행 코치(45)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와 함께 하상윤(43), 박성훈, 양지희(35) 신임 코치를 선임하면서 코칭스태프를 꾸렸다. 박 코치는 박 신임 감독의 친동생이다.

박 코치는 광신중, 광신정산고, 인헌고 등에서 학생 선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다. 이때 자신이 지도하던 학생들을 폭행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자격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박 코치는 결국 사퇴를 결심했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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