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이시영, 이창엽 의식불명 알게 됐다…전혜빈에 분노

입력 2019-03-13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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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이시영, 이창엽 의식불명 알게 됐다…전혜빈에 분노

‘왜그래 풍상씨’ 이시영이 이창엽의 의식불명을 알게 됐다

13일 방송된 KBS2 ‘왜그래 풍상씨’ 37회에서는 넷째 이화상(이시영)이 막내 이외상(이창엽)의 상태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화상은 셋째 이정상(전혜빈)을 통해 이외상이 입원 중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의식불명 상태로 누워 있는 이외상을 보며 이화상은 눈물을 쏟았다.

이화상은 “왜 진작 말 안 했느냐. 너 외상이 죽길 바란 거 아니냐? 외상이 죽으면 오빠에게 간 주려고 한 거 아니냐”고 따져 물었다. 이정상은 “알게 되면 온 식구들 힘들까봐 말 안 한 것뿐”이라며 “간 주게 되더라고 너처럼 입 밖으로 꺼내는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화상은 “우리 외상이 잘못 되면 우리 식구들 모르게 가버리는 거잖아. 지금 말은 못 해도 혼자서 얼마나 외롭고 힘들겠느냐. 그게 가족이니. 사이코패스 같은 X. 외상이 내가 지킬 거야”라고 분노를 쏟아냈다.

한편, 조영필(기은세)와 한심란(천이슬)도 이외상의 위중한 상태를 알게 됐다. 하지만 이정상은 “두 사람에게 책임지라고 할 생각 없다. 아이는 출산 후에 다시 이야기하고 병원에 들락날락하지 않아줬으면 좋겠다”고 선을 그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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