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육종암 투병 중 “수술 무사히 마쳐, 응원 잊지 않겠다”

입력 2019-03-14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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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호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 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끝난 것 같다. 현재까지는”이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 정말 고맙고 감사드린다. 나를 위해 울먹여 주신 그 마음”이라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김영호는 TV리포트와의 인터뷰에서 “한 달 전 육종암 진단을 받았다. 허벅지에 악성종양이 생겨 제거 수술을 받고 현재 항암치료 중이다”라고 전했다.

동료배우 김혜진이 김영호의 병실에 방문해 찍은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혜진은 자신의 SNS에 “악성종양 따위 한 방에 날리시고, 무사히 수술 잘 마쳤다. 남은 항암치료도 거뜬히 싸워 이길 수 있도록 응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우 김영호는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해 드라마 ‘야인시대’, ’인수대비’, ‘기왕후’, ‘슈츠’, 영화 ‘미인도’, ‘하하하’, ‘완벽한 파트너’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까지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에 출연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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