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영화 중 가장 아름답다”…‘덤보’ 해외 극찬 릴레이

입력 2019-03-14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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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상상을 뛰어넘는 선구적인 감독 팀 버튼과 디즈니 라이브 액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덤보’가 LA 프레스 컨퍼런스와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의 주역들이 3월 10일(현지 시각), LA 버버리힐즈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와 엘 캐피탄(El Capitan) 극장에서 수많은 취재진과 함께한 월드 프리미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현장에는 팀 버튼 감독과 재기를 꿈꾸는 서커스 스타 ‘홀트’로 분한 콜린 파렐과 망해가는 서커스 단장 ‘메디치’ 역을 맡은 대니 드비토, ‘드림랜드’ 건설을 꿈꾸는 사업가 ‘반데비어’ 역에 마이클 키튼, 프랑스 출신의 위대한 공중 곡예사 ‘콜레트’로 변신한 에바 그린, ‘홀트’의 자식들인 ‘밀리’와 ‘조’ 역의 니코 파커, 핀리 호빈스까지 모두 모여 자리를 빛냈다. 팀 버튼 감독과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디즈니 클래식의 만남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라이브 액션 ‘덤보’는 프레스 컨퍼런스와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전 세계 언론 매체와 관계자들 앞에 첫 선을 보였고,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팀 버튼과 디즈니의 상상력이 만든 최고의 작품”(COLLIDER), “팀 버튼의 가족 친화적인 영화지만, 감독 특유의 개성이 또렷하다. 세번이나 울었다. 프로덕션 디자인, 촬영, 음악, 연기 등 모든 것이 정말 좋다”(PEOPLE), “‘덤보’를 모르는 새로운 세대에게 ‘덤보’의 마법을 소개하는 완벽한 영화”(HYPABLE), “쿨하다. 영화의 65%는 원작과는 다른 새로운 내용으로 최근 팀 버튼 영화 중 베스트!”(Slashfilm.com), “오리지널의 마법과 팀 버튼의 영화적 비전을 모두 잡아낸 작품”(MTIME), “눈부시도록 화려하고 섬세한 예술적 디자인”(The Warp) 등 팀 버튼 감독 특유의 개성 있는 연출과 높은 작품의 완성도에 만족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과 웃음, 마법 같은 비주얼로 가득한 아름다운 영화”(SCA), “용기와 자신만의 ‘다름’으로 높이 날아오르는 아웃사이더 ‘덤보’의 메시지”(IMDB)라며 ‘덤보’의 감동적인 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진정성 있는 메시지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팀 버튼이 그려낼 독창적이고 화려한 스타일과 에바 그린, 콜린 파렐, 마이클 키튼, 대니 드비토 등 세계가 인정한 명배우들의 앙상블로 기대를 모으는 디즈니 라이브 액션 ‘덤보’는 2019년 3월 27일 전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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