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2’ PD, 강호동→피오까지 멤버 변동 없이 유지한 이유

입력 2019-03-14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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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2’ PD, 강호동→피오까지 멤버 변동 없이 유지한 이유

‘대탈출2’ 정종연 PD가 멤버 구성을 유지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 PD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호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2’ 기자간담회에서 시즌1의 강호동 김종민 김동현 신동 유병재 피오와 시즌2에도 함께하는 이유에 대해 “멤버십”을 꼽았다.

그는 “일부 시청자들은 ‘대탈출’을 내 전작 ‘더지니어스’나 ‘소사이어티 게임’ 같은 시선으로 보기도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웃음을 주는 버라이어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PD는 “버라이어티는 멤버들 간의 멤버십과 성장해나가는 케미스트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전부터 ‘모험 영화’ 같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는데 ‘대탈출’은 모험 영화의 캐릭터처럼 잘 구성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시즌1에 꾸려진 멤버십이 계속 성장해 나가기를 바랐고 출연진이 교체되지 않는 방향으로 생각했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멤버들 그대로 가고 싶다”며 “탈출보다는 웃음에, 각각의 캐릭터와 의외성에 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tvN ‘대탈출2’는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 그리고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를 통해 ‘프로 탈출러’로 레벨 업한 멤버들이 펼치는 밀실 어드벤처. 17일 일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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