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2’ PD “피오 여유로움↑…유병재는 ‘더지니어스’ 나왔어도 잘했을 것”

입력 2019-03-14 14: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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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탈출2’ PD “피오 여유로움↑…유병재는 ‘더지니어스’ 나왔어도 잘했을 것”

‘대탈출2’ 정종연 PD가 피오와 유병재에 대해 칭찬했다.

정 PD는 14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호드 호텔에서 진행된 tvN 예능 프로그램 ‘대탈출2’ 기자간담회에서 기량 발전이 돋보이는 멤버로 피오를 꼽았다.

그는 “생각보다 다들 호흡이 좋아졌다. 피오는 확실히 여유로워졌다. 예능 특유의 조바심이 있지않나. 그런데 피오는 확실히 여유가 있다. 기량적인 면에서도 많이 발전했다”며 “시즌1 때는 눈치를 많이 봤는데 형들과 친해지기도 했다. 겁을 안 내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이라고 말했다.

유병재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 PD는 “유병재는 ‘더지니어스’에 나왔어도 잘 했을 것이다. 그런(지적인) 사람 한 명만 있으면 프로그램이 다 진행된다. 지적 쾌감은 한 명으로도 충분한 것 같다”면서 “또 의외의 인물이 맞혔을 때의 재미가 있지 않나. 그런 부분은 다들 언젠가 한 가닥씩 하지 않을까 싶다”고 귀띔했다.

tvN ‘대탈출2’는 반전을 거듭하는 드라마틱한 전개와 기상천외한 트릭으로 업그레이드된 초대형 밀실, 그리고 보다 단단해진 팀워크를 통해 ‘프로 탈출러’로 레벨 업한 멤버들이 펼치는 밀실 어드벤처. 17일 일요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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