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구의 연애’ 성시경 “경쟁작 ‘미우새’? 계란으로 바위 깨지 못해도 더럽힐 것”

입력 2019-03-14 1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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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의 연애’ 성시경 “경쟁작 ‘미우새’? 계란으로 바위 깨지 못해도 더럽힐 것”

가수 성시경이 ‘미운우리새끼’에 대한 선전포고를 전했다.

14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연애’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노시용PD, 노승욱PD, 박성광, 양세찬, 동우, 김민규, 성시경, 유인영, 감스트, 윤형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성시경은 경장작인 ‘미운우리새끼’에 대해 “어떻게 우리가 이길 수 있겠느냐. 거기는 너무 많은 사랑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우리도 열심히 하면 이런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생겼구나라는 걸 알게 되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성시경은 “내가 좋아하는 말이 계란으로 바위를 부술 순 없지만 더럽힐 수는 있다는 말이다. 열심히 조금씩 더럽혀 보겠다. 신동엽 씨께 이 말을 전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호구의 연애’는 ‘호감 구혼자’ 5인과 여성 회원들이 여행 동호회를 이뤄 함께 여행을 떠나고, 이들의 웃음만발 여행 과정과 미묘한 심리 변화를 지켜보며 새로운 매력을 파헤치는 리얼 로맨스 버라이어티다. 17일 밤 9시 5분 첫 방송.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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