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45회에서는 16년 지기 죽마고우 매니저와 유재환의 일상이 공개된다.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이번 주 처음 등장한다. 다수의 프로그램을 통해 밝고 유쾌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은 그가 과연 자신의 매니저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무엇보다 유재환의 매니저는 그와 중학교 2학년 때부터 함께 자란 16년 지기 죽마고우인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끈다. 유재환 매니저는 유재환의 얼굴만 봐도 그가 어떤 상태인지 알아맞힐 정도로 유재환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진정한 ‘유재환 백과사전’의 면모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을 더한다.
이처럼 유재환과 마음까지 통하는 매니저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제보한 고충은 다름 아닌 유재환 때문이라고. 그는 운전부터 프로그램 섭외 전화 응대, 스케줄 관리까지 매니저 업무를 도맡아 하는 유재환 때문에 “하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라며 고민을 토로했다는 후문이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운전대를 잡은 유재환과 조수석에 앉아있는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그렇게 유재환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도착한 곳은 방송국. 유재환이 타 프로그램 제작진과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가운데 심상치 않은 포스의 키보드를 치고 있는 매니저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유재환 매니저가 사용하고 있는 것은 바로 속기 키보드. 매니저는 어떤 이유로 유재환의 말은 물론 행동까지 낱낱이 기록하게 됐다고 해 그가 조선시대 실록을 방불케 하는 기록을 하게 된 이유가 대체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6년 지기 현실 친구 케미를 자랑하는 유재환과 매니저의 일상은 오는 16일 방송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