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제공]
가수 임현정이 서울 전역을 희망의 메시지로 물들이고 있다.
15일 감성공동체 물고기자리 측은 “임현정의 새 싱글 ‘청춘’ 발매와 함께 바쁜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옥외 광고 캠페인은 영등포, 신사동, 이대 사거리, 명동 등 총 네 곳에 펼쳐진다. 지난 11일 서울 시민들에게 첫 인사를 건넸으며 오는 4월 10일까지 도심 전역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푸르른 잔디와 흩날리는 꽃잎, 나무 그늘 아래 앉아 휴식을 취해야만 마주할 수 있는 따뜻한 햇살 등 성큼 다가온 2019년 봄을 느끼게 하는 이미지와 영상이 어우러져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을 선사하고 있다.
임현정은 “어느 날 거리를 걷다가 지친 표정의 직장인들을 마주하고 모티브를 얻어 ‘청춘’을 작업하게 됐다. ‘청춘’은 단순히 나이로 결정되는 것이 아닌, 방황하고 의문을 가지는 모든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 그 모든 ‘청춘’들에게 잠시라도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선물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청춘’은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2, 30대를 넘어 이미 청춘을 보낸 중, 장년까지 모두를 아우르는 ‘청춘의 찬가’로 청춘이라는 단어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했다.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해내며 대중과 평단 모두의 지지를 받아 ‘레전드 싱어송라이터’로 입지를 다진 임현정의 음악성은 이번 ‘청춘’에도 고스란히 담겼다. 임현정은 이번 신곡 녹음을 위해 일본으로 떠나 35인조 오케스트라의 모든 세션들을 직접 섭외했으며 현지 최고의 편곡자로 평가되고 있는 코우스케 야마시타(Kousuke Yamashita)와 작업을 마쳤다. 여기에 피아니스트 나원주의 섬세한 터치, 기타리스트 홍준호의 맑은 재즈 풍 연주가 어우러져 최고의 사운드를 구현하기 위해 가득 공들였다.
임현정은 1996년 KBS2 드라마 ‘컬러’ OST ‘아무일 없던 것처럼’을 작사, 작곡하며 가요계에 데뷔, 정규1집 ‘양철북’을 시작으로 총 다섯 장의 정규 앨범을 발매, ‘첫사랑’ ‘사랑은 봄비처럼 이별은 겨울비처럼’ 등 많은 히트곡들을 남겼다. 특히 모든 노래들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을 스스로 해내며 ‘레전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임현정의 새 싱글 ‘청춘’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