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규 아내 유하나 “지나친 욕설 법적 조치 취하기로 결정”

입력 2019-03-16 2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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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외야수 이용규의 아내인 배우 유하나가 SNS에 남편 이용규에 대한 악성 댓글에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이용규는 지난 1월 31일 한화와 2+1년 계약금 2억원, 연봉 4억원 등 옵션 포함 최대 26억원 규모의 FA 재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이용규는 지난 11일 한용덕 감독과 면담에서 트레이드를 요청했고 15일에는 운영팀장과 면담을 갖고 트레이드 의지를 다시 한 번 밝혔다.

이에 한화 구단은 16일 “오전 11시 50분경 대전구장에 나온 이용규 선수와 면담을 진행했고, 구단은 이 자리에서 이용규 선수에게 육성군행을 통보했다. 내부 논의를 통해 이번 사안에 대한 후속조치를 결정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사태들로 SNS에 남편 이용규에 대한 악성 댓글이 쏟아지자 유하나는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저는 지금 임신 5개월 차입니다. 뱃속 아이와 일곱 살인 아이가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욕을 먹을 이유가 없습니다. 가족들과 상의한 끝에, 지나친 욕설과 공격적인 이야기들은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하나는 이용규와 2011년 12월 결혼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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