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구라의 정체는 ‘노라조’ 조빈…김성주 2라운드 진출

입력 2019-03-17 18: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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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의 정체는 ‘노라조’의 조빈이었다.

1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김구라’와 ‘김성주’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김구라’와 ‘김성주’는 이문세의 ‘Solo 예찬’을 불렀다. 두 사람은 부드럽고 시원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꾸몄다.

김구라는 “내 모습을 보니 코디네이터를 다그쳐야겠다. 내가 평소 입는 옷차림이 정말 엉망이다”라고 말했다. 유영석은 “‘김성주’는 가수다. 장르가 트로트인 것 같다. 중간에 흥에 겨워서 액션을 취하는 게 평소 트로트 무대에서 보여주는 것 같다. ‘김구라’는 록커 같은 느낌이 난다”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패러디한 가면을 보는 게 기분이 좋진 않아서 ‘김성주’를 뽑았다. 그리고 바지를 너무 꽉 끼게 입었다. 그게 거슬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세젤귀 김구라’는 되게 목소리도 남성스럽기도 하고 개구쟁이 매력이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호영은 “‘김구라’는 처음부터 가수라고 생각했다. ‘김성주’는 목소리가 트로트 느낌이 물씬 났다”라고 말했다.

대결의 결과는 52대 47로 ‘김성주’의 승리였다. ‘김구라’의 정체는 ‘노라조’의 조빈이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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