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바르셀로나, 베티스에 4-1 승리… 16G 무패

입력 2019-03-18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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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트레블을 노리고 있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리오넬 메시의 활약에 힘입어 전반기 레알 베티스에 당한 패배를 깨끗하게 설욕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각)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베니토 비야마린에서 열린 베티스와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는 프리메라리가 16경기 무패(13승 3무) 행진과 함께 압도적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지난 12라운드 베티스전 패배 역시 설욕했다.

승리의 주역은 역시 메시. 이날 메시는 해트트릭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을 뿐 아니라 프리메라리가 29호 골과 함께 득점 선두를 지켜냈다.

선제골은 비교적 일찍 터졌다. 메시는 전반 18분 멜루가 얻어낸 프리킥 기회에서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베티스 골망을 흔들었다.

홈 팀 베티스는 선제골을 내준 뒤 공세적으로 나왔으나, 오히려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이 터졌다. 전반 종료 직전 메시가 수아레즈의 패스를 받아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는 후반전에도 공격을 퍼부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8분에 터진 수아레즈의 골에 힘입어 3-0을 만들었다.

이후 베티스는 후반 37분 모론의 골로 추격했지만, 경기의 분위기는 이미 바르셀로나로 넘어간 상황. 메시는 후반 40분 4-1을 만들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바르셀로나는 원정경기에서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4-1 대승을 거뒀다. 트레블을 노리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기세는 하늘을 뚫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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