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쇼오디오자키’ 첫방 어땠나? 라디오+TV 합친 신개념 예능

입력 2019-03-18 10: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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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오디오자키’ 첫방 어땠나? 라디오+TV 합친 신개념 예능

17일 첫 방송된 tvN ‘쇼! 오디오 자키’에서는 첫 오디오 LIVE를 진행하는 박명수, 성시경, 소유진, 붐, 몬스타 엑스의 주헌, 민혁, 기현, 원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17년차 박명수부터 첫 오디오 진행이라는 몬스타 엑스까지 다채로운 라인업이 눈에 띄었다. 이들은 자신들의 장점을 십분 살린 코너들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원도 양양으로 떠난 ‘쇼! 오디오자키’는 첫 편성국장을 맡은 박명수의 편성에 따라 붐이 ‘붐박스’로 포문을 열었다. 오전 7시였지만 붐은 특유의 에너지로 립싱크 쇼는 물론 즉석 전화연결도 진행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소유진의 ‘소유진의 스윗살롱’이 온에어됐다. 소유진은 지역 손맛고수에게 전화연결만으로 레시피를 전달받아 ASMR(자율감각 쾌락반응) 쿡방을 진행했다. TV지만 오디오만으로도 이미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하며 눈과 귀를 한꺼번에 홀렸다.

이어진 코너는 ‘박명수의 호락호락쇼’. 박명수는 트로트계 신성들을 초대해 대결을 벌였다. 이들은 부스 밖으로 나가서 순식간에 양양 해변을 트로트 공연장으로 만들었다. 바통을 이어받은 성시경은 ‘그대 곁에 성시경입니다’ 코너를 통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드러냈다. “라디오가 너무 좋다”는 성시경은 제대로 AJ의 면모를 보였다. 벤과 함께 꾸민 ‘그 남자 선곡 그 여자 노래’ 코너는 연애상담에 벤의 감미로운 라이브가 더해지며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쇼! 오디오자키’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며, 이들의 두 번째 오디오LIVE는 20일 팟빵과 tvN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청취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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