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설 특집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귀당귀’)가 정규 편성될까.
18일 한 매체는 “‘사귀당귀’가 4월 정규 편성돼 방송된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KBS2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설 특집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당시 김수미 김숙 양세형이 3MC를 맡았으며 사장님으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연복 셰프 그리고 방송인 김준호가 출연했다.
정규로 편성되면 파일럿 당시 MC 및 출연자들과 함께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배우 차태현과 내기 골프 논란에 휩싸인 김준호가 ‘1박2일’을 비롯한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기 때문. 차태현 또한 함께 하차를 결정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