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우희, ‘우상’ 홍보 요정 등극…게릴라 이벤트 성공적

입력 2019-03-18 14: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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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우상’ 홍보 요정 등극…게릴라 이벤트 성공적

영화 '우상'에 출연한 배우 천우희가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바로 '우상'을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선물해 홍보 요정의 면모를 뽐낸 것이다.

천우희는 지난 8일 자신의 SNS 개인 계정을 통해 "여러분 어서 응모세요! 제가 만나러갑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이벤트 게시물을 업로드해 개봉을 기다리는 팬들과 영화에 대한 애정을 나타냈다.

천우희가 준비한 이벤트는 3월 14일 서울의 한 극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지었다. 화이트데이이었던 만큼 천우희의 이벤트는 많은 이들에게 깜짝 선물이 되었다는 후문. 이벤트 현장은 갑작스레 찾아온 꽃샘추위에도 불구, 천우희의 스크린 컴백작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하기 위한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영화가 종영된 후에도 천우희의 뜨거운 팬 사랑은 계속되었다. 귀중한 시간을 함께 해준 팬들에게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한 것은 물론, '우상' 싸인 포스터까지 증정하는 깜짝 선물까지 준비해 그 어느 때보다 훈훈한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이처럼 많은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안겨준 천우희의 게릴라 시사회 이벤트는 관객들의 열렬한 반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천우희는 '우상'에서 두 남자의 송두리째 바꾼 뺑소니 사고 이후 비밀을 거머쥔 채 사라진 최련화로 분했다. "련화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캐릭터였고 새로운 도전이었다"는 소회를 전한 천우희. 그의 말처럼 련화는 살아남기 위해서 극단적인 선택도 마다하지 않기에 극강의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천우희의 파격적인 변신이다. 강렬함 그 자체인 최련화로 동화되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끝없이 펼쳤다. 익숙지 않은 연변어와 중국어를 완벽히 구사했고, 캐릭터를 위해 눈썹을 전부 미는 등 외모 변화도 마다지 않아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천우희의 새로운 얼굴을 엿볼 수 있는 영화 '우상'은 3월 20일 개봉한다.

[사진 제공: 나무엑터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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