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첫 주연 책임감↑…‘차파국’ 애칭&관심 감사”

입력 2019-03-18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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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프리즈너’ 김병철 “첫 주연 책임감↑…‘차파국’ 애칭&관심 감사”

배우 김병철이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김병철은 18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라마다 호텔에서 진행된 KBS2 새 수목 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발탁과 관련해 “정말 기쁘다. 더불어 촬영하면서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전작들보다 촬영 분량이 많아져서 내 모습을 어떻게 다양하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 많이 고민하고 있다. 정말 훌륭한 연기자들과 작업을 더 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즐거운 마음으로 연기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전작 ‘SKY캐슬’과의 캐릭터 차별화에 대해서는 “욕망이 더 강한 인물이다. 문제 해결 방식이 훨씬 더 극단적인 인물이다. 범죄로까지 서슴지 않고 나아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차파국’이라는 애칭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특별히 애칭을 예상하고 연기하진 않는데 애칭이 생기는 건 시청자들의 관심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애칭이 긍정적인 의미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닥터 프리즈너’는 대학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수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 ‘카인과 아벨’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 박계옥 작가가 집필하고 ‘어셈블리’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황인혁 PD가 연출한다.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이 출연하는 ‘닥터 프리즈너’는 20일 수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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