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리 그린버그 회장 “K-POP 완벽, 한국 스타 발굴 계획 있다”

입력 2019-03-18 15: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친구이자 프로듀서였던 제리 그린버그 회장이 K-POP의 우수성에 대해 감탄했다.

마이클 잭슨 헌정앨범 ‘LET'S SHUT UP & DANCE’ 홍보를 위해 한국을 찾은 제이슨 데룰로와 제리 그린버그(Jerry L. Greenberg) 회장은 18일 광화문 광장 북측광장 KT 5G 체험관에서 방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지난 5일 마이클 잭슨 헌정앨범 첫 번째 싱글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 홀로그램으로 참석했던 제이슨 데룰로는 제리 그린버그 회장과 한국을 전격 방문하여 그 연장선상으로 당시 KT 5G 홀로그램으로 함께 했던 느낌과 이번 프로젝트 참여 소감 등을 직접 밝혔다.

제리 그린버그는 “한국에 다시 오게 돼 기쁘다. 난 한국을 정말 정말 사랑한다. 우선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준 kt 5g 기술에 감사한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에 오게 된 이유로는 “K-POP의 다음 스타가 누가 될지 찾아보고 싶어서 왔다. K-POP은 전 세계로 퍼지고 있고 다음 스타는 누가 될지 궁금하다”며 관심을 드러냈다.

그는 “K-POP은 완벽하게 국제적으로 훌륭하다. 마치 영국의 비틀즈처럼 위대한 가수들이 위대한 음악을 만들고 있다. 이번 앨범 외에도 3개의 음반이 남아있고 위대한 뮤지션들이 더 참여할 예정이다”고 예고했다.

이어 “다음 스타를 찾는 데 내 일생을 바쳤다. 한국에 그런 스타들이 있다고 생각해 한국을 선택했다. 단지 컬래버레이션 뿐 아니라 한국 가수와 직접 계약하고 육성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광화문=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