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근 기자의 게임월드] “내 손안에선 이미 플레이 볼!”

입력 2019-03-19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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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한국 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개막에 맞춰 신규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9’와 넷마블의 ‘이사만루 2019’, 게임빌의 ‘MLB 퍼펙트 이닝 2019’(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진|컴투스·넷마블·구글플레이

인기 모바일 야구 게임들이 한국 프로야구와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 개막에 맞춰 신규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경쟁에 나섰다. 컴투스의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9’와 넷마블의 ‘이사만루 2019’, 게임빌의 ‘MLB 퍼펙트 이닝 2019’(위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사진|컴투스·넷마블·구글플레이

■ 야구게임 계절이 돌아왔다

‘컴투스프로야구’ 새 구장 등 업데이트
사전동작 추가 ‘이사만루’ 사실감 업
게임빌 ‘MLB 퍼펙트 이닝’은 새 버전


프로야구 ‘게임’의 계절이 돌아왔다.

한국 프로야구가 23일 시즌 개막을 앞둔 가운데 모바일 야구 게임들도 새 콘텐츠를 대거 적용한 신규 버전을 잇달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경쟁에 나선다.

컴투스는 3D 모바일 야구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2019’의 콘텐츠 업데이트를 한다. 10개 구단의 올해 최신 로스터 및 정보를 그대로 게임에 반영한다. 경기장도 신축 구장은 물론이고 기존 구장도 달라진 환경 변화까지 그대로 적용해 리얼리티를 높였다.

컴투스는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19’ 역시 시즌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선수 수집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컬렉팅 미션 시스템’과 과거 영광을 추억하며 팀의 능력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신규 아이템 ‘메모러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해 재미를 더한다.

넷마블도 모바일 야구 게임 ‘이사만루 2019’에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1990∼1993년도 LG, 해태, 롯데 우승의 주역들이 등장하고, 선수들의 ‘사전동작’도 추가해 사실감을 더했다. 또 이용자가 보유한 선수를 보다 강력하게 성장 시킬 수 있는 새 성장 시스템 ‘한계 돌파’와 게임 내 ‘관전모드’ 등 새로운 즐길거리를 추가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도 한국 프로야구를 소재로 한 모바일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 H2’에 2019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할 계획이다.

20일 개막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들도 신규 콘텐츠를 추가한다. 게임빌은 ‘MLB 퍼펙트 이닝 시리즈’의 새 버전 ‘MLB 퍼펙트 이닝 2019’의 서비스를 8일 시작했다. 원하는 선수를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선수 즉시 영입’ 등 새로운 콘텐츠를 대거 추가했다. 여기에 10강화 이상 선수를 추가 성장할 수 있는 ‘랭크업 시스템’과 선수와 컬러 매칭을 통해 감독 또는 코치의 능력치 상승 효과를 적용하는 ‘스태프 시스템’도 새로 선보였다. 컴투스도 ‘MLB 9이닝스’의 새 버전 ‘MLB 9이닝스19’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로스터와 정보를 올해 시즌 오픈에 맞춘 최신 내용으로 반영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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