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2’에서는 ‘북미정상회담’ 생방송에 간 안현모를 위해 라이머가 함께 한 모습이 그려졌다.
안현모를 방송국에 데려다 주고 라디오국으로 간 라이머는 ‘두시탈출 컬투쇼’ PD와 뮤지를 만났다. 라이머는 이들에게 “방송국에서 일한 아내가 자신의 꿈을 이루겠다고 굳은 결심을 하고 퇴사를 했는데 내가 낚아채 결혼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고맙고 미안했다”라며 “그런데 아내가 너무 자랑스러웠다. 퇴사한 회사에서 인정 받고 다시 불러준다는 것이 정말 대단하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안현모는 “놀랐다. 나는 오히려 오빠를 만나서 더 든든했다. 오빠는 정신적 지주였다”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