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윤상현♥메이비 ‘운명 러브스토리’, 분당 최고 시청률 8.6%

입력 2019-03-19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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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결혼생활이 최초 공개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이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방송된 ‘너는 내 운명’은 평균 시청률 1부 6%, 2부 7.3%(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유지했다.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상승한 3.3%(2부 시청률 기준)로 역시 동시간대 1위였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8.6%까지 뛰어올랐다.

이날 방송은 스페셜 MC로 가수 이수영이 등장해 녹슬지 않은 입담을 뽐냈다. “결혼 후 한 달만에 임신했다”는 이수영은 “10집 못 내고 시집”이라며 “시집 가기 전에 사기를 당한 적이 있는데, 이후 남편에게 많이 의지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들은 히트곡 제조기인 이수영에 육아가 맞는지 질문, 이수영은 "안 맞아도 해야한다"며 우문현답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지난주 방송에서 전쟁 같은 ‘3남매 육아’를 보여줬던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잠깐의 여유 시간을 내 커피타임을 가졌다. 메이비는 “날씨 좋아지니 나가고 싶다”면서 5년 동안 외출은 딱 두 번이라고 말했고, 윤상현은 갑자기 공손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 사람은 결혼 전, 데이트를 4번 하고 결혼했지만 “집에 가면 자꾸 생각났다”며 인연에서 운명이 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더불어 메이비는 "(외출을) 안 나가는 것과 못 나가는 것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고, 윤상현은 그런 메이비를 미안한 마음으로 바라봤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6%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윤상현의 매니저 결혼식 축가를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 윤상현은 “아직 안 죽었다”며 노래 의지를 붙태웠고, 메이비 역시 14년차 가수의 내공을 보여주며 이들이 결혼식 때 함께 불렀던 듀엣곡을 함께 했다. 특히, 윤상현은 메이비를 위해 프러포즈 곡까지 불러주며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라이머♥안현모 부부는 최근 진행됐던 ‘제 2차 북미정상회담’의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안현모는 SBS 뉴스의 외신 캐스터로 발탁되며 관련 이슈 공부를 해야했고, 이참에 ‘남편과 함께 공부하기’에 도전했다. 라이머 역시 함께 책상에 앉았지만, 빠르게 집중력이 떨어졌고 결국 소파에 누웠다. 정상회담 당일, 라이머는 안현모를 방송국까지 데려다줬고, 안현모는 방송 직전까지 긴장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뉴스를 진행해 스튜디오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그 사이 라이머는 SBS 라디오센터를 찾아 가수 뮤지와 라디오 PD를 만났다. 라이머는 “기자로 근무했던 아내가 퇴사 3개월만에 결혼하게 됐다”면서 “제 2의 꿈을 꺾은 건 아닌지 미안했다”고 전했다. 라이머의 속마음을 듣게 된 안현모는 “오히려 내 편이 생긴 것 같아 더 일을 잘하게 됐다”고 말해 남다른 사랑을 드러냈다.

정겨운♥김우림 부부는 김우림의 절친들을 초대해 ‘홈파티’를 벌였다. 정겨운은 절친들 중 ‘남사친’을 발견하자, 경계의 눈빛을 보내며 귀여운 질투를 보이기도 했다. 부부와 친구들은 다양한 게임들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정겨운은 10살 연하 친구들과 ‘세대 차이’를 드러내기도 했지만 음악 맞추기 게임에서 물 만난 듯 H.O.T 노래에 맞춰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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