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젤예’ 감독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솔직히 부담 된다”

입력 2019-03-19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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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감독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 솔직히 부담 된다”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김종창 감독이 전작 ‘하나뿐인 내편’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말했다.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서울 7층 셀레나홀에서는 KBS2 새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해숙, 최명길, 유선, 김소연, 김하경, 홍종현, 기태영 그리고 김종창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김종창 감독은 “부담이 많이 된다. 전작이 잘 돼서 도움도 받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작품의 밀도나 질감에 비해 시청률의 덕을 많이 보기도 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어느 PD가 시청률에 대한 부담을 안 갖겠냐만, 소소하고 담백하면서도 맑은 드라마로 나왔으면 한다. KBS 주말연속극은 혼자 방송되기 때문에 시청률이 담보돼있다”라며 “오랜만에 연출을 맡았다. 사람 냄새 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 거기에 시청률이라는 보너스가 온다면 바람이 없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하나뿐인 내편’ 후속으로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다. 오는 3월 23일 오후 7시 55분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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