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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이 새 친구 ‘홍석천’의 활약에 시청률 1위를 굳건히 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은 8.4%(수도권 가구시청률 2부 기준), 분당 최고 시청률 9.1%, 2049 타깃 시청률 3.2%로 동시간대 1위는 물론 화요 예능 1위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난 주 예상치 못한 등장으로 청춘들을 깜짝 놀라게 했던 새 친구 ‘홍석천’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그려졌다. 석천은 눈물이 날 정도로 반가워했던 김혜림과 설거지를 하면서 10년 동안 못 만난 회포를 풀었다.
혜림은 “어머니 아프셨을 때 내 나이 38살이었는데, 어머니 가시고 나니 지금 어느새 51살”이라며 자신의 버팀목이었던 어머니의 병간호로 오랜 공백기를 가질 수밖에 없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홍석천에게도 커밍아웃했을 때 “누나가 제일 많이 울었어. 기억나?”라며 상처 받을 석천 때문에 마음 아팠던 시기를 떠올렸다. 이에 석천은 “사람들은 내가 괜찮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아직도 많이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혜림은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소중하다” “후회하지말고 행복하자 석천아”라며 따뜻한 위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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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청춘들은 태국 요리의 대가인 홍석천과 한식 음식점을 운영하는 김부용과 요리 대결을 제안했다. 갑작스럽게 홍팀과 김팀으로 결성돼 대결을 펼치게 된 두 셰프는 제한 시간 55분 안에 요리를 완성해 마을 주민들의 심사평으로 승부를 가린다고 하자 긴장감이 최고조로 달했다. 특히, 김광규는 상대팀인 이연수가 소스 뚜껑을 열어달라고 하자 “잘 안 열린다”며 시간 지연 방해를 하는 등 무한 경쟁 모드로 돌입해 웃음을 안겨줬다.
거의 요리가 다 되어 가는 순간, 송은이와 김광규의 진행으로 “홍성 특집, 위장을 부탁해” 생중계 인터뷰 장면에서는 순간 9.1% 까지 최고 시청률이 치솟으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또한 주민 평가단이 등장하면서 과연 김부용 팀의 주꾸미베이컨과 홍석천 팀의 호이라이팟 대결의 승자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사진|SBS ‘불타는 청춘’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