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협찬 X, 완벽 케미”…‘쇼핑의 참견’, 정보+웃음 정조준(종합)

입력 2019-03-20 14: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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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협찬 X, 완벽 케미”…‘쇼핑의 참견’, 정보+웃음 정조준(종합)

KBS joy의 ‘연애의 참견’에 이어 ‘쇼핑의 참견’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정보를 제공하며 동시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 이번 ‘쇼핑의 참견’에서는 물건에 대한 리뷰뿐만 아니라 출연진의 케미를 통해 재미를 느끼게 할 예정. ‘쇼핑의 참견’은 ‘연애의 참견’에 이어 KBS joy의 효자 프로그램으로 거듭날까.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 5층 심석홀에서는 KBS Joy 새 예능프로그램 ‘쇼핑의 참견’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출연진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 송해나, 지숙이 참석했다.



이날 김현우 PD는 “앞으로 MC들과 제작진 모두 시청자들에게 재밌는 프로그램을 만들테니 기대해 달라”며 “첫 촬영부터 케미가 인상 깊었다. 1회 녹화가 끝나고 편집을 하는데, 오디오 파일에 녹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 1회부터 재밌게 해서 케미는 완벽에 가까웠다”고 이번 ‘쇼핑의 참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황광희는 “채널을 돌리면 홈쇼핑에서 제품을 팔 때 호스트 분들이 말씀을 잘 하신다. 근데 그 말이 귀에 잘 들어오더라. 3분 만에 전화를 한다. 홈쇼핑을 애용한다. 거기에 나오는 제품은 신뢰가 간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근데 프로그램을 하면서 보니, 인터넷에도 싼 것들이 많다. 홈쇼핑에서 사는 제품, 인터넷에서 사는 제품을 비교해볼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녹화를 했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김현우 PD는 “이상민 씨와는 이전에 같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녹화 장에서 있을 때 나에게 내가 어떤 옷을 사면 ‘내가 그 옷을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약을 올리셨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런 팁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쇼핑에 대해 ‘만랩’이셔서 우리 프로그램에 필요할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민경훈 씨는 호기심이 많으시고, 자신의 쇼핑에는 꼼꼼한 부분이 있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질문을 하면서 프로그램에 필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계신다”며 “해나 씨는 순수하고 솔직하다. 느끼는 걸 직설적으로 말씀하신다. 그게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건데, 잊고 있었던 걸 다시 지적하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이번 ‘연애의 참견’과 ‘쇼핑의 참견’의 프로그램 포맷에 대해 “비슷한 포맷의 쇼핑으로 생각하고 참석을 했다. 근데 포맷은 전혀 다르다. 프로그램 안에 세 가지 코너가 있는데, 그 안에서 정보와 예능을 함께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누군가의 사연을 통해 그 사람의 선물을 고르는 건 잘 못하더라. 다섯 명의 다른 모습이 재밌다. 민경훈 씨를 3년 가까이 ‘아는형님’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아직도 모르는 게 많다. 굉장히 특이하다”라고 민경훈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현우 PD는 이번 프로그램이 협찬(PPL)과 무관하게 진행이 되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게 너무 힘들었다. 처음에 제작비를 말씀 드렸을 때 PPL은 지양하고 싶다고 소품비로 하고 있다. 혹은 실제 사용자에게 물건을 빌려서 리뷰를 하고 있다. 물건을 대여해서 우려하는 부분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솔직한 후기를 하기 위해 협찬을 받지 않겠다는 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아는 사람에게 빌린 거라고 하더라. 될 수 있으면 제작비에서 구입을 해서 솔직한 후기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전역 후 활발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광희는 “프로그램 섭외가 들어오는 건 감사하다. 근데 내 생각에는 아직 전역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 게 아닌가 생각한다. 이게 유지가 돼야하는 것 같다. 안 보이다가 보이니까 많이 찾아주시는 것 같다. 이 페이스가 유지된다면 쭉 쓰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쇼핑의 참견’은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 송해나, 지숙이 MC로 출격해 시청자들의 쇼핑 고민을 날려주는 신개념 토크쇼다.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아이템과 직접 보고 쓴 생생한 리뷰까지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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