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모랜드 “흥 넘치는 ‘아임 쏘 핫’…또 중독될걸”

입력 2019-03-21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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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쏘 핫!” 그룹 모모랜드가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다섯 번째 미니음반 ‘쇼 미’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을 선보였다. 이들은 이 무대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간다. 사진제공|MLD엔터테인먼트

■ 모모랜드, 다섯 번째 미니음반 ‘쇼미’ 쇼케이스


귀에 꽂히는 후렴구, 3연속 히트 자신
“태하·데이지 몫까지 최선 다하겠다”

3연속 히트도 문제없다.

자신들의 최대 무기인 ‘넘치는 흥’으로 중무장하고 돌아온 걸그룹 모모랜드가 또 한 번 흥행을 예고하고 나섰다. 지난해 ‘뿜뿜’과 ‘배엠’ 두 곡을 연속 히트시키며 2018년 최대 기대주로 꼽혔던 이들이 이번에는 자신들의 입지를 더욱 더 넓히겠다는 각오다.

18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다섯 번째 미니음반 ‘쇼미’ 발표 쇼케이스를 열고 “이전 앨범의 곡들이 모두 좋은 반응을 얻어 신곡에 대한 부담이 컸다”면서 “계속 노래하고 춤을 추다보니 중독되더라. 우리의 매력이 중독성 아닌가. 이번에도 자신 있다”고 말했다.

모모랜드에게 이번 활동은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해 연달아 두 곡을 히트시키며 대중성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만큼 걸그룹의 치열한 경쟁구도 속에서 한 단계 성장해 나갈 기회를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모랜드는 이를 위해 앞서 두 곡을 만든 인기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와 다시 손잡았다. 타이틀곡 ‘아임 쏘 핫’은 어딜 가나 주목받고 화제의 주인이 되는 ‘핫’한 모모랜드의 ‘인싸’(인사이드) 라이프를 귀엽고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모모랜드 특유의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흥이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모모랜드는 “우리의 노래를 부르면 ‘핵인싸’가 될 수 있다”며 “이번에도 모모랜드만의 ‘흥’을 보여드리려 한다. ‘흥’이라는 확실한 콘셉트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또 9인조로 활동했던 이들은 이번 활동에서만큼은 멤버 태하와 데이지가 빠진 7인조로 나선다. 소속사 측은 건강과 개인적 사유를 이유로 내세웠지만 앞서 데이지가 아이돌 그룹 아이콘의 멤버 송윤형과 열애설에 휩싸여 활동상 부담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멤버들은 ”두 멤버가 함께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지만 그들의 몫까지 열심히 하겠다”면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는 게 목표다. ‘핫’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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