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프리즈너’ 박은석, 보복운전+수술방해 첫등장…남궁민 “돌아이 자식”

입력 2019-03-20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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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프리즈너’ 박은석, 보복운전+수술방해 첫등장…남궁민 “돌아이 자식”

KBS2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 남궁민과 박은석이 대립했다.

20일 '닥터 프리즈너' 1회에선 나이제(남궁민)과 이재환(박은석)의 악연이 시작된 과거가 그려졌다.

이재환(박은석)은 동생 이재인(이다인)을 조수석에 태우고 가속으로 운전을 했다. 그는 “넌 모델 일 그만두게 하고 로스쿨 보내더니 내가 뉴욕지점장으로 가있는 동안 아버지에 이어 어머니가 쓰러지는 게 말이 되냐”며 핏대를 세웠다.

이재환이 사거리에서 갑자기 차를 세우자 뒤따라오던 과일 트럭 장수 부부는 크락션을 울리며 항의했다. 이에 이재준이 트렁크에서 야구 방망이를 꺼내 차를 부수며 행패를 부렸다.

이에 이재인은 이재준(최원영)에 연락을 했고 이재준은 “빗길에 교통사고 한번 나면 치명적이겠죠?”라며 넌지시 부하에게 사고 조작을 지시했다.

같은 시각 이재환은 과일 트럭 장수 부부를 뒤쫓아가며 보복 운전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준의 지시를 받은 차가 돌진해오자 이재환은 가까스로 피했고 대신 트럭이 사고를 당했다.

나이제는 응급실에 온 부부를 조치했지만, 남편은 죽었고 아내의 경우 뇌 수술을 해야헀다. 그러나 뇌 수술 중 이재환이 수술실에 들어와 동생의 상처를 치료해달라며 행패를 부렸다.

이에 나이제는 "야 이 돌아이 자식야. 응급 의학 센터는 네 동생 코딱지만한 상처 치료하라고 있는 곳이 아니야"라고 화를 냈고 이재환은 "내가 이 병원 이사장 아들이야"라고 으름장을 놨다. 이에 나이제는 "이사장 아들인데 의료법에 대해선 모르나보네. 나가! 안 나가면 경찰 부릅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재환은 "그래 어디 한 번 해보자"라고 말하며 수술실에서 나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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