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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최종회에서 시청률 22.7%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영한 드라마 KBS 2TV '왜그래 풍상씨'의 OST가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왜그래 풍상씨’ OST는 가수 허각부터 노을, 먼데이키즈 등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들이 대거 참여한 가창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또한 가요계에 한 획을 그은 명곡들을 리메이크해 시청자들의 향수를 자극하며 연일 화제를 모은 스페셜 앨범이 오늘 21일 정오 발매되어 드라마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드라마만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왜그래 풍상씨’ OST 스페셜 디지털 앨범에는 드라마 방영 기간 동안 매주 금요일에 공개된 가창곡을 비롯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연주곡들이 스페셜 앨범에 함께 수록된다.
총 20곡의 OST로 구성된 '왜그래 풍상씨' OST 스페셜 앨범에는 메인 타이틀 곡으로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노을의 '꿈', 아프지만 변하지 않는 지고 지순한 사랑을 먼데이키즈표 발라드로 완성해낸 '묻어버린 아픔', 김형중의 특유 감미로운 음색으로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그려낸 '유일한 사랑', 지독히도 가슴 아픈 사랑을 표현한 가사가 한 편의 서정시와 같은 박새별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담겼다.
이어 김나연의 청아한 음색과 아름다운 선율이 인상적인 감성 발라드 '겨울꽃', 애잔한 가사와 허각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듣는 이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허각의 '추억 한 줌',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햇살이 눈부신 어느날'과 '왜그래 풍상씨'주연 배우 유준상이 직접 부른 '나는 행복한 사람'이 함께 수록된다.
또한 드라마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물결치게 한 연주곡들이 함께 수록되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왜그래 풍상씨’ OST는 ‘태양의 후예’, ‘구르미 그린 달빛’, ‘미스티’ 등 다수의 OST 히트작을 만든 음악감독 개미(강동윤)가 작업을 진두지휘하여 높은 완성도로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 OST 스페셜 디지털 앨범은 오늘 21일 정오에 발매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