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강민경 “이경규, 첫 만남에 ‘보조개 네 거야?’”…이경규 “교양 없었네”

‘한끼줍쇼’ 강민경 “이경규, 첫 만남에 ‘보조개 네 거야?’”…이경규 “교양 없었네”

‘한끼줍쇼’에서 강민경이 이경규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20일(수)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강민경과 효민이 밥동무로 출격해 종로구 교남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강민경은 이경규와 방송을 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신인 때 뵌 적이 있는데, 방송에서 저한테 ‘보조개 네 거야?’라고 물어보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강민경은 데뷔 전부터 빼어난 미모를 자랑하며 이른바 ‘얼짱’으로 유명했다. 특히 백옥처럼 하얀 피부와 선명한 보조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경규는 “정말 교양 없었다”고 반성했고 강민경은 “그 때 그것 때문에 분량이 확보되어서 감사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효민이 이경규와 같은 숍을 다닌다고 하자 강민경은 “선배님도 숍 다니시냐. 항상 낚시터에만 계신 줄 알았다”고 받아쳐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강민경은 계속되는 실패에 “이렇게 배가 고플 줄이야. 춥기도 하고”라고 힘들어하다 이경규에게 “제가 아까 드린 포도당 사탕 다시 달라. 당이 급격히 떨어진다”며 힘들어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결국 한 끼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