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 코리아' 첫 방송 D-DAY, 제작진이 직접 밝힌 관전 포인트 셋

입력 2019-03-24 17: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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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tvN 새 일요예능 '미쓰 코리아'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24일(일) 오후 4시 30분 첫 방송된 이역만리 집-밥 교환 프로젝트 tvN '미쓰 코리아(연출 손창우)'는 추억의 맛을 찾아주고 하룻밤 얻어 자는 '글로벌 쿡스테이(Cook stay)' 예능 프로그램이다.

저마다의 이유로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한국의 맛을 잊지 못하는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한국 음식을 요리해주고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담는다.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1회를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다.
#이들이 모두 한자리에?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 수직상승 '어벤져스'급 출연진!

언어 능력부터 공감 능력, 요리 실력, 분위기 메이커 등 8인 8색 활약 예고!

'미쓰 코리아'에는 예능 어벤져스 출연진이 총출동한다. 한고은, 신현준, 조세호, 박나래, 광희, 돈스파이크, 신아영, 장동윤이 멤버로 합류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8명의 출연진은 각자의 뚜렷한 개성과 함께 한 팀이 되어 완벽하게 움직이는 팀워크까지 자랑한다.

한고은은 해외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의사소통은 물론, 한국이 그리운 정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어루만지는 모습을 보인다. 신현준은 맏형이자 정신적 지주인 동시에 신개념 메뉴 발굴자로서도 톡톡한 역할을 한다고. 박나래는 20년 경력의 손맛 요리사부터 예능인다운 면모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한다.

말이 필요없는 대세 예능인 조세호와 광희는 물론, 돈스파이크와 장동윤 또한 뒤지지 않는 신선한 예능감으로 존재감을 자랑한다. 여기에 '엘리트 요리허당' 신아영의 색다른 매력도 더해지며 '미쓰 코리아' 멤버들은 역대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할 예정이다.

#"한국 음식 해주세요. 우리 집으로 초대합니다" 한국과 한식이 그리운 호스트들의 사연

前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 한국농구 레전드 조니 맥도웰··· 보고 싶었던 반가운 얼굴들 등장!

한국과 한식을 그리워하며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한 호스트들이 선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前주한미국대사 마크 리퍼트와 한국 농구계의 1세대 외국인 선수 조니 맥도웰이 바로 그 주인공. 한국을 떠났지만 여전히 그들을 기억하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반가움을 불러 일으켰다. 멤버들 또한 "한식을 매개체로 호스트와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왔다"고 밝힌 만큼, 호스트들의 사연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1회에서는 대사직을 내려놓고 워싱턴에서 지내고 있는 마크 리퍼트를 방문한다. 그는 자녀들의 이름을 '세준, 세희'라는 한글로 부르는가 하면, 집 안 곳곳 장독대, 한국어 책, 소주와 김치 등이 가득하다. "한국에 있었던 때 자체가 그립다. 가장 그리운 것은 한국 음식이다. 워싱턴에서는 구할 수가 없다"며 여전한 한국 사랑을 드러낸 마크 리퍼트는 멤버들과 유쾌한 1박2일을 보냈다는 후문. 오랜만에 만나는 마크 리퍼트와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어떤 한식을 만들어 먹었을 지 관심이 모인다.
#미국에서 펼쳐지는 낯선 재료로 한식의 맛 완벽 재현하기! 호스트의 '미쓰 푸드'는?

한고은VS박나래, 이역만리 한식대결에서 각 팀 캡틴 맡는다!

마크 리퍼트의 '미쓰 푸드(가장 그리운 한식)'는 바로 굴순두부찌개. 두 팀으로 나뉜 멤버들은 마크 리퍼트가 한국에서 먹었던 굴순두부찌개의 맛을 똑같이 내기 위해 적극적으로 뛰어든다. 5년차 주부 한고은과 목포의 손맛 박나래는 각 팀의 캡틴을 맡아 첫 한식대결을 이끈다. 멤버들이 각자 한국에서 가져온 단 하나의 '히든 아이템' 공개부터 팀 멤버 고르기, 현지 시장에서 재료 준비하기 등의 과정이 웃음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순두부를 구하지 못한 팀이 두유로 순두부 만들기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관심이 쏠린다. 과연 순두부찌개의 핵심 요소인 순두부를 완벽 재현할 수 있을지 결과에 시선이 집중된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는 마크 리퍼트와 특별한 인연이 있는 게스트도 등장한다. 그는 마크 리퍼트를 소개하는 '힌트맨'의 역할부터 '미쓰 코리아' 멤버들을 도와 첫 한식대결까지 참여했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드높인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PD는 "'미쓰 코리아'는 일요일 오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마크 리퍼트 전대사와의 유쾌한 시간부터 첫 승리를 맛보기 위해 치열하고 열정적으로 한국 음식 요리에 임한 멤버들의 모습까지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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