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집사부일체’ 강형욱, 친구 레오 향한 눈물 15.1% ‘최고의 1분’
SBS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한 ‘개통령’ 강형욱이 천방지축 반려견들의 문제점을 순식간에 해결해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시청률’ 6.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가구 시청률은 10.7%,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1%(수도권 2부)까지 치솟았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를 만나기 위해 모인 장소는 펫 카페였다. 이날은 ‘집사부일체’ 최초로 멤버들이 사부의 정체를 알고 모여 눈길을 끌었다. 사부를 만나기에 앞서 양세형은 “이분은 청와대에서도 강연을 하신 분이다. 대단하신 분이다. 마술사 같다”라고 말해 사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기는 자신의 반려견 ‘빼로’와 함께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빼로를 데려온 순간부터 이분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오늘은 방송하는 느낌이 아니다. 학부형으로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집사부일체’ 최초로 사부님의 가르침을 배울 일일 제자로 크러쉬, 보라, 이홍기가 출연했다. 이들 역시 자신의 반려견 두유, 설이와 포, 몽글이와 함께했다. 그러나 반려견들은 이내 서로를 향해 짖기 시작했고, 이에 녹화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이때 ‘개통령’ 강형욱이 사부로 등장했다. 강형욱은 “사랑스러운데 개판이다. 뛰쳐 나오고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형욱은 등장과 동시에 반려견들의 행동과 성향을 파악,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강형욱은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상식 퀴즈를 진행했다. 강형욱이 낸 퀴즈의 정답을 맞히기 위해서는 각자의 반려견이 종이, 양말 등에 숨긴 간식을 찾아먹어야만 했다. 강형욱은 퀴즈를 통해 반려견들의 습성, 지능, 싸움이 났을 때 대처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강형욱은 이승기의 반려견 빼로에게 인내심을 기르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강형욱은 반복 훈련을 통해 빼로가 간식을 기다릴 수 있게 했다. 빼로는 단 3분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승기는 “우리 개가 달라졌다”라며 환호했다. 이어 강형욱은 가장 천방지축이던 이홍기의 반려견 몽글이에게도 인내심 훈련을 성공해내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형욱은 반복 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일 교육을 마쳤다.
이후 강형욱은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안내했다. 집에 들어가기에 앞서 강형욱은 “주의할 점이 있다. 제 집이기도 하지만 우리 강아지 집이기도 하다”라며 반려견들을 위한 매너에 대해 설명했다. 강아지들이 다가오기 전에 먼저 인사를 하거나 관심을 주지 말라는 것. 강형욱은 “강아지들한테는 친숙함보다 안전함을 보여줘야 한다. 안전하다는 걸 알면 당연히 친숙해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은 드디어 강형욱의 ‘SKY 개슬’에 입성했다. 한적한 교외에 위치한 강형욱의 3층 집에는 강아지용 계단과 침실, 수영장 등 강아지에 대한 세심한 배려들이 곳곳에 가득했다. 멤버들은 “개토피아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집을 둘러본 이후 강형욱의 아내와 아들 주운이와 인사를 마친 멤버들은 아이와 대형견을 한 집에서 키우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대처법을 물었다. 이에 강형욱은 “첫 번째는 아이가 개를 괴롭히지 않게 하는 것, 개가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개와 함께 살면) 엄마, 아빠가 아닌 제3자,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정서가 좋아지는 것 같다”라며 반려견이 아이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강형욱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친구”라고 소개한 레오의 경찰견 은퇴식에서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형욱은 눈물 젖은 목소리로 레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전했고, 이에 멤버들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가슴을 먹먹하게 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5.1%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SBS ‘집사부일체’ 사부로 등장한 ‘개통령’ 강형욱이 천방지축 반려견들의 문제점을 순식간에 해결해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는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2049 타깃시청률’ 6.1%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굳건한 인기를 과시했다. 가구 시청률은 10.7%,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1%(수도권 2부)까지 치솟았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사부를 만나기 위해 모인 장소는 펫 카페였다. 이날은 ‘집사부일체’ 최초로 멤버들이 사부의 정체를 알고 모여 눈길을 끌었다. 사부를 만나기에 앞서 양세형은 “이분은 청와대에서도 강연을 하신 분이다. 대단하신 분이다. 마술사 같다”라고 말해 사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승기는 자신의 반려견 ‘빼로’와 함께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승기는 “빼로를 데려온 순간부터 이분을 만나고 싶다고 생각했다”라며 “오늘은 방송하는 느낌이 아니다. 학부형으로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는 ‘집사부일체’ 최초로 사부님의 가르침을 배울 일일 제자로 크러쉬, 보라, 이홍기가 출연했다. 이들 역시 자신의 반려견 두유, 설이와 포, 몽글이와 함께했다. 그러나 반려견들은 이내 서로를 향해 짖기 시작했고, 이에 녹화 현장은 난장판이 됐다.
이때 ‘개통령’ 강형욱이 사부로 등장했다. 강형욱은 “사랑스러운데 개판이다. 뛰쳐 나오고싶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강형욱은 등장과 동시에 반려견들의 행동과 성향을 파악, 순식간에 상황을 정리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강형욱은 반려견들과 함께하는 상식 퀴즈를 진행했다. 강형욱이 낸 퀴즈의 정답을 맞히기 위해서는 각자의 반려견이 종이, 양말 등에 숨긴 간식을 찾아먹어야만 했다. 강형욱은 퀴즈를 통해 반려견들의 습성, 지능, 싸움이 났을 때 대처법 등 다양한 정보를 전했다.
강형욱은 이승기의 반려견 빼로에게 인내심을 기르는 방법을 가르치기도 했다. 강형욱은 반복 훈련을 통해 빼로가 간식을 기다릴 수 있게 했다. 빼로는 단 3분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고, 이에 이승기는 “우리 개가 달라졌다”라며 환호했다. 이어 강형욱은 가장 천방지축이던 이홍기의 반려견 몽글이에게도 인내심 훈련을 성공해내며 멤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강형욱은 반복 훈련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일 교육을 마쳤다.
이후 강형욱은 멤버들을 자신의 집으로 안내했다. 집에 들어가기에 앞서 강형욱은 “주의할 점이 있다. 제 집이기도 하지만 우리 강아지 집이기도 하다”라며 반려견들을 위한 매너에 대해 설명했다. 강아지들이 다가오기 전에 먼저 인사를 하거나 관심을 주지 말라는 것. 강형욱은 “강아지들한테는 친숙함보다 안전함을 보여줘야 한다. 안전하다는 걸 알면 당연히 친숙해진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멤버들은 드디어 강형욱의 ‘SKY 개슬’에 입성했다. 한적한 교외에 위치한 강형욱의 3층 집에는 강아지용 계단과 침실, 수영장 등 강아지에 대한 세심한 배려들이 곳곳에 가득했다. 멤버들은 “개토피아다”라며 연신 감탄했다.
집을 둘러본 이후 강형욱의 아내와 아들 주운이와 인사를 마친 멤버들은 아이와 대형견을 한 집에서 키우는 것에 대한 현실적인 대처법을 물었다. 이에 강형욱은 “첫 번째는 아이가 개를 괴롭히지 않게 하는 것, 개가 보호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아이가 개와 함께 살면) 엄마, 아빠가 아닌 제3자,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 정서가 좋아지는 것 같다”라며 반려견이 아이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음 주 예고편에서는 강형욱이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는 친구”라고 소개한 레오의 경찰견 은퇴식에서 눈물을 쏟는 모습이 공개됐다. 강형욱은 눈물 젖은 목소리로 레오에 대한 그리움과 미안함을 전했고, 이에 멤버들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가슴을 먹먹하게 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5.1%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그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