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특별한 형제’ 신하균x이광수, 혼자 아닌 둘이라 행복한 ‘관찰 영상’

입력 2019-03-25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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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휴먼 코미디 ’나의 특별한 형제’(감독 육상효·제작 명필름/조이래빗)가 형제의 일상을 유쾌하게 담아낸 ‘형제 관찰 영상’을 공개한다.

20년을 한결같이 함께해 온 특별한 형제가 온다.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가 찰떡처럼 붙어 사는 형제들의 일상이 눈길을 끄는 ‘형제 관찰 영상’을 공개한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의 포맷을 재치있게 차용한 ‘형제 관찰 영상’이 25일 오전 10시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 공개됐다.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특별한 형제의 어제도 오늘도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절로 미소 짓게 한다. 머리 좀 쓰는 형 세하는 국보급 브레인으로 재정난에 부딪힌 ‘책임의 집’을 위기에서 구해내려 한다. 그는 정확하고 날카로운 말발의 소유자지만 동구에게는 한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형이다. 몸 좀 쓰는 동생 동구는 형이 없으면 간단한 은행 업무도 큰 난관이지만, 수영만큼은 물개에 버금가는 실력을 자랑한다. 언제나 형을 제 몸처럼 챙기는 따뜻한 심성의 동구, 하지만 맛있는 라면 앞에서는 20년 형제애도 속절없이 무너져 웃음을 자아낸다. 그리고 세하와 동구에게 20년 만에 나타난 새 친구 미현은 동구의 수영 선생님이자 형제와 일상을 나누는 절친이다. 특별했던 두 형제가 미현과 만나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되어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가는 일상이 그 어떤 예능보다 훈훈한 웃음을 만들어낸다.

특별한 형제 세하와 동구, 20년 만에 새로 생긴 이들의 베프 미현까지 행복과 웃음이 가득한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는 5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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