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정선에서 2연승 향한 담금질 시작

입력 2019-03-25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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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대표이사 박종완)가 강원도 정선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강원FC 선수들은 K리그 휴식기를 맞아 22일부터 29일까지 정선에서 7박 8일간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을 통해 리그 2연승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을 시작한다.

오는 31일 성남FC전 홈경기를 앞두고 강원은 단기간 선수들이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정선 전지훈련을 택했다. 정선의 날씨는 선수들이 훈련하는 오후 시간에 영상 10도가량 되어 훈련하기 적합하다.

훈련을 위해 정선종합운동장을 찾은 선수들은 잔디에 감탄했다. 주장 오범석은 “지난해에 이어 정선은 두 번째 방문인데 잔디가 너무 좋아 훈련이 잘 될 것 같다”며 “일주일 동안 집중해서 다가오는 홈경기 때 팬 여러분께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고 훈련 소감을 전했다.

강원FC는 2일 열린 리그 개막전에서 상주를 상대로 패했으나 10일 치러진 홈 개막전에서 울산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17일에는 전북 원정에서 전북에 3111일 만에 승리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한편, 강원FC의 다음 홈경기는 31일 오후 2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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