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다른 골목의 추억’ 소녀시대 수영 “내 정서와 닮아, 치유 받았다”

입력 2019-03-25 18: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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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수영이 첫 영화를 개봉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서울 종로구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 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 언론시사회에는 감독 최현영, 작가 요시모토 바나나를 비롯해 최수영, 다나카 슌스케 등이 참석했다.

최수영은 “촬영한 지 1년 정도 됐다. 내 첫 주연작이기도 하다. 대표작이라고 말하기엔 부족함이 많아 쑥스럽다. 하지만 이 원작이 말하는 바가 내 정서와 가장 잘 맞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 작품을 통해 치유를 받았듯이 많은 분들이 치유를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은 요시모토 바나나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젊은 날,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인생의 막다른 길에서 또 다른 만남을 가진 이야기다. 소녀시대 최수영이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행객 유미 역으로, 일본 배우 다나카 슌스케가 유미가 머무는 카페 ‘엔드포인트’ 점장 니시야마 역으로 첫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현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최수영, 다나카 슌스케, 안보현, 동현배, 배누리, 이정민, 히라타 카오루가 참여했다. 4월 4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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