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지연, 씨제스와 전속 계약→2019년 ‘호프’와 ‘안나 카레니나’로 장식
배우 차지연이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탁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자랑하는 뮤지컬 명품배우 차지연과 함께 한다. 라이선스 뮤지컬은 물론, 창작 뮤지컬 등 참여하는 모든 작품마다 최고의 무대로 뜨거운 흥행 파워를 입증한 차지연이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과 장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지연은 지난 2006년 뮤지컬 '라이온킹'을 시작으로 '드림걸즈', '몬테크리스토 백작', '서편제', '아이다' 등 굵직한 작품에서 존재감을 드러내 왔다. 이후 '레베카', '마타하리', '마리앙투아네트', '위키드' 등에서 파워풀한 목소리와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압도하며, 최고의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이어왔다.
뿐만 아니라 KBS '불후의 명곡'을 통해 뮤지컬계 디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후, MBC '복면가왕'에서도 폭발적인 무대와 가창력을 선보이며 5관왕을 차지하는 등 대중들에게도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편, 차지연은 28일 개막하는 뮤지컬 '호프'의 '에바 호프'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오는 5월 재연을 앞두고 있는 '안나 카레니나'의 '안나'로 2019년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