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서른 맞은 소감? 혼란스럽다는 느낌 받기도”

입력 2019-03-26 11: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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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태연이 서른을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트라디움에서는 윤종신,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 윤종신×빈폴 뮤직 프로젝트 “이제 서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태연은 서른을 맞은 소감을 묻자 “최근에 생일이 지났다. 더 열심히 앞으로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몸 관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어 태연은 “소녀시대 때 춤추던 때와는 느낌이 다르더라. 목 관리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한다”며 “솔직히 요즘 혼란스럽기도 하다. 어릴 때 했던 생각과 지금 생각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는다. 혼란스럽다는 느낌이지만 용기도 생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월간 윤종신×빈폴 뮤직 프로젝트는 의류 브랜드 빈폴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고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대중과 함께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다.

오늘(26일) 공개된 윤종신의 ‘멋’(부제 서른에게)을 시작으로 4월, 5월, 6월에 걸쳐 각각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가 부른 신곡들이 공개된다. 이후 오는 7월 ‘이제 서른 콘서트’를 개최해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시작이 되는 월간윤종신 3월호 ‘멋(부제 : 서른에게)’은, 1989와 2019를 잇는 뮤직프로젝트의 시작이 되는 노래로 그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해 레트로한 장르인 시티팝으로 결정됐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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