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대중도 취향 찾길…차트 핫100 이용자 줄이는 것이 목표”

입력 2019-03-26 12: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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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종신. 스포츠동아DB

윤종신 “대중도 취향 찾길…차트 핫100 이용자 줄이는 것이 목표”

가수 겸 프로듀서 윤종신이 월간 윤종신의 의미를 설명했다.

26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스트라디움에서는 윤종신, 장범준, 태연, 어반자카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 윤종신×빈폴 뮤직 프로젝트 “이제 서른” 제작 발표회가 열렸다.

그는 이날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에서 “월간 윤종신은 나의 자구책이었다. 창작자로 살아남기 위한 방법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윤종신은 “지금 같이 있는 후배들은 차트 상위권에 있지만 그걸 유지하기가 쉽지 않아. 그래서 그런 것에 흔들리지 않고 가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대중 분들 역시 본인의 취향을 찾으시길 바란다. 취향이 없어서 차트 핫 100을 듣는 분들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월간 윤종신×빈폴 뮤직 프로젝트는 의류 브랜드 빈폴이 올해 3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미래를 그리고 세대를 초월하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음악’으로 대중과 함께 즐기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젝트다.

“이제 서른” 프로젝트의 시작이 되는 월간윤종신 3월호 ‘멋(부제 : 서른에게)’은, 1989와 2019를 잇는 뮤직프로젝트의 시작이 되는 노래로 그 의미를 잘 전달하기 위해 레트로한 장르인 시티팝으로 결정됐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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