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모리야스 감독 “볼리비아 전, 소집 선수 전원 기용해보고 싶다”

입력 2019-03-26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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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축구대표팀 감독이 볼리비아 전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일본은 26일 일본 고베에서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일본은 22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0-1로 패했다.

볼리비아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모리야스 감독은 “가능한 한 소집한 선수 전원을 기용해 보고 싶다. 2022 월드컵 예선과 3년 뒤의 월드컵 본선을 내다보고 팀의 수준 향상을 추구할 생각”이라며 다양한 선수를 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볼리비아는 수비를 단단히 하고 카운터 어택을 하는 형태를 기본으로 하는 팀이다. 한국과 경기에서 상대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많이 내줬지만 종반까지 무실점을 계속 이어갔다. 수비가 강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상대를 무너뜨리기도 한다”고 볼리비아를 분석했다.

이어 “우리도 공격적으로 나가면서도 상대의 태도에 따라 임기응변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 한다. 어떤 시합이든 승리를 위해 싸우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 선배들의 노력을 상기하고 앞으로 더 발전하기 위해서 지금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 항상 일본 대표팀의 승리와 발전을 생각하면서 다음 감독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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