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윤상현 오열, 아내 메이비 영상 보며 눈물 펑펑 “미안해”

입력 2019-03-26 17:5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상이몽2’ 윤상현 오열.

‘동상이몽2’ 윤상현 오열, 아내 메이비 영상 보며 눈물 펑펑 “미안해”

‘동상이몽2’ 윤상현이 오열했다. 아내 메이비에 대한 미안함 때문이었다.

25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메이비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세 아이를 키우느라 겸상도 힘든 다둥이 부부 윤상현♥메이비. 윤상현은 모유수유 때문에 좋아하는 맥주도 못 마시고 바라만 보는 아내를 미안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메이비는 윤상현과 결혼 전 라디오 DJ로 크게 활약했던 바. 메이비는 “일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애들 키우는 게 힘들지 않다”며 “관심사가 온통 아이들이다. 아이들 덕분에 하루에 스무 번 이상 진심으로 웃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래도 DJ 시절에 대한 그리움은 있었다.

그 날 밤, 윤상현은 홀로 오열했다. 아내의 마지막 라디오 진행 영상을 보며 눈물을 펑펑 쏟은 것.

윤상현은 스튜디오 출연진과의 대화에서 “나는 작품을 찍으러 나가다 보니 내 시간이 어느 정도 있는데 아내는 집에서 육아만 해야 했다. 라디오 DJ 제의가 많이 들어왔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너무 미안하더라.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거 아닐까’ ‘아내도 얼마나 일하고 싶을까’ 싶더라. 고맙고 미안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하더라”며 “와이프를 정말 행복하게 해 줘야겠다 싶었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