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무관학교’ 오늘 교통사고 “배우·스태프 병원行, 공연취소·환불”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배우들을 태운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신흥무관학교’ 제작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는 26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금일 오후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들의 공연장 이동 도중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배우들의 검진여건 보장 및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부득이하게 이날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관람에 불편을 준 점 깊이 사과한다. 이날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분들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콜백’ 시 다시 한번 안내드릴 예정이다. ‘콜백’은 27일(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관람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제작사 쇼노트에 따르면 이날 ‘신흥무관학교’ 배우와 스태프들이 탑승한 차량이 서울 강남구 신사동 인근에서 다른 차량과 접촉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일부 배우와 스태프 등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다른 배우들과 스태프들 역시 병원을 찾아 이상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지난달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상연 중인 ‘신흥무관학교’는 육군본부가 제작에 참여한 뮤지컬. 만주에 설립돼 독립군 무관을 양성한 신흥무관학교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청산리전투부터 일본의 패망까지를 담은 작품이다. 격변의 시대에 나라를 위해 싸운 청춘들의 이야기로 독립을 위한 젊은이의 치열한 삶을 담아낸 작품성과 연이은 매진으로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성규, 조권, 샤이니 온유(본명 이진기), 고은성 등이 출연 중이다.
성규, 조권, 샤이니 온유(본명 이진기), 고은성 등이 출연 중이다.
<다음은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공식입장 전문>
뮤지컬<신흥무관학교>_공연취소안내
안녕하세요. 뮤지컬 <신흥무관학교> 제작사 쇼노트입니다. 오늘 오후 신흥무관학교 출연 배우들의 공연장 이동중 차량 접촉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로인한 배우들의 검진여건보장 및 건강상태 확인을 위하여 부득이하게 금일 공연의 취소를 결정하였습니다.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된점 깊이 사과드리며, 금일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분들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 될 예정입니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콜백 시 다시 한 번 안내드릴 예정이며, 콜백은 3/27(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관람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관람에 불편을 드리게 된점 깊이 사과드리며, 금일 공연을 예매하신 관객 분들은 수수료없이 전액 환불 될 예정입니다. 환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콜백 시 다시 한 번 안내드릴 예정이며, 콜백은 3/27(수)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됩니다. 관람에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