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이 5월 1일에 열린다.
올해로 55회를 맞이하는 백상예술대상은 5월 1일 오후 9시 30분부터 서울 코엑스 D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TV·영화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무이 종합 예술 시상식인 만큼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은 더욱 견고해졌다. TV·영화를 대표하는 전문가 집단이 심사위원을 추천, 부문별 7명의 심사위원이 위촉됐다. 부문별 최종 후보자(작)를 추리는 과정에 앞서 업계 전문 평가위원 총 40명이 참여해 사전 설문 자료를 만들어 심사의 폭을 넓혔다.
TV 부문 심사 대상은 2018년 4월 1일부터 2019년 3월 31일까지 지상파·종편·케이블·웹에서 방송된 프로그램이다. 단 연작의 경우 심사일 기준으로 3분의 1 이상 방송된 작품만 포함됐다.
영화 부문은 2018년 4월 1일부터 2019년 4월 4일까지 국내에서 개봉한 한국 장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신인 감독상 기준은 해당 기간 장편영화로 데뷔한 사람이다. 두 부문 모두 신인상 후보 기준은 작품 속 일정 분량 주·조연급 3편 이하인 경우로 데뷔 연도와 무관하다.
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측은 "올해도 TV와 영화 부문 모두 우수한 작품들이 경쟁하고 있다. 대중과 평단의 지지를 받은 훌륭한 작품을 시상식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55회 백상예술대상은 JTBC에서 생중계되며 4월 4일과 5일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TV·영화 부문별 후보 등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