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준영 유치장 근황→만화책 보며 ‘유유자적?’→“구제 불능” 뭇매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 촬영·유포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는 가수 정준영(30)의 유치장 근황이 공개되면서 또 한 번 뭇매를 맞고 있다.
26일 채널A에 따르며 정준영은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돼 만화책 등을 읽으며 지내고 있다
앞서 정준영은 21일 영장 실질 심사를 앞두고 연신 “죄송하다”면서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를 저질렀다. 모든 혐의를 인정한다. 나로 인해 고통받으신 피해 여성분들과 아무런 근거 없이 구설에 오르며 2차 피해를 입은 여성분들, 내게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수사 과정에서 성실히 임하고 평생 반성하면서 살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굉장히 문란하고, 그 형은 병적으로 심했던 거 같다”면서 “(정준영과) 대화를 하면 ‘어제 누구랑 술을 먹었고 어제 누구랑 잤다’는 식의 문란한 이야기만 했다. 누나가 있어서 그런지 여자와의 잠자리나 원나잇을 주변에 자랑하는 사람과는 가까워질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정준영을 오는 29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