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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드라마 ‘타인은 지옥이다’가 주연 임시완에 이어 본격 캐스팅을 진행 중이다.
27일 한 매체는 “이정은이 하반기 방송되는 OCN 드라마 ‘타인의 지옥이다’의 고시원 아줌마 역할을 확정지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해 이정은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다”면서도 “시놉시스도 못 받았다. 검토 중인 단계도 아직 아니다”라고 난감해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네이버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 시골 청년 종우가 상경한 후 오래된 고시원에 살게 되면서 겪는 기묘한 이야기를 그린 공포물이다. 연재 당시에도 독자들 사이에서 가상 캐스팅이 화제가 될 정도로 영상화에 대한 기대가 높았던 작품이다.
앞서 임시완이 주인공 역할을 일찍이 확정했다. 오늘(27일) 만기전역한 임시완은 이날 오전 경기도 양주시 25사단 신병교육대대 앞 감악산회관에서 부대 내 전우들이 먼저 이 드라마를 추천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전우들이 먼저 원작을 이야기하면서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추천해줬다. 이후 이 작품이 들어와서 나도 신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차기작을 정하게 됐다. 기대해 달라.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임시완에 이어 싱크로율 높은 이정은까지 ‘타인은 지옥이다’에 합류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타인은 지옥이다’는 하반기 OCN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