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성복역 화재 발생…긴급 재난 문자 발송

입력 2019-03-27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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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수지 성복역에서 대형 화재가 일어났다.

27일 오후 4시 31분쯤 용인 수지구 성복역 인근에 위치한 롯데몰 신축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9분여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한 후 펌프차 등 장비 50여 대와 인원 140여 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청 측은 이날 오후 4시 50분쯤 긴급 재난 문자메시지를 통해 "화재 발생으로 연기 발생. 인근 주민 피해 없도록 대피바랍니다"라는 내용을 전했다.

대형 화재에 놀란 시민들은 연기를 피해 급하게 발걸음을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성복역 화재는 다소 거리가 있는 분당 미금에서까지 목격되기도 했다.

한편 용인 성복역 롯데몰은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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